김수영 양천구청장 "정치자금 사실 무근" 검찰 압수수색

김수영 양천구청장이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혐의에 대해 "전혀 사실 무근"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구청장은 이날 공식입장 발표를 통해 "대규모마트 입점신청 과정에서 양천구청장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A씨의 주장에 대해서는 관련 법 절차에 따라 처리했다"며 이 같이 밝혔는데요.

 

앞서 서울남부지검은 이날 오전 8시30분께부터 양천구청에 대한 압수수색에 돌입했다. 검찰은 김 구청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을 확인하기 위해 양천구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현재 김 구청장은 A씨 남편 이모씨를 통해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역사업가 A씨가 김 구청장의 남편 이씨에게 정치자금을 전달했고 그것이 김 구청장에게 전달됐다는 것입니다.

 

김 구청장은 "특혜를 주기 위해 금품을 제공받은 일도 없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