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저축은행의 저축은행법 위반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상상인그룹의 또 다른 계열사인 상상인증권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상상인그룹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가족의 사모펀드 비리에 연루된 곳인데요. 검찰은 이번 강제수사가 조 전 장관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상상인그룹과 조 전 장관의 가족 펀드 사이에 어떤 연결고리가 나올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부장검사 김종오)는 지난 22일 서울 강남 상상인증권 사무실을 압수 수색 했으며, 검찰은 지난 12일 상상인저축은행 본사 사무실 등을 압수 수색한 바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31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상상인금융그룹 관계자가 저축은행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담보대출 과정에서 5% 이상의 지분을 획득하고도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지 않아 이들이 저축은행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상상인저축은행은 지난해 조 전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36·구속기소)씨가 총괄대표를 지냈던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코링크PE)의 투자 회사 더블유에프엠(WFM)의 전환사채(CB)를 인수한 회사에 두 차례에 걸쳐 총 200억원을 대출해줬으며, 또한 상상인저축은행은 6월 코링크PE WFM 주식 110만주를 담보로 20억원을 17% 금리로 대출해줬으며 8월에는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이 이 대출을 대환해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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