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의 가계대출이 지난해보다 약 75조원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년보다 증가폭이 줄어들었지만 신용대출은 사상 최대폭으로 증가하였으며, 은행 주택담보대출도 전년보다 증가폭이 확대됐습니다.
1월 1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전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폭은 75조10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2014년 이후 가장 증가폭이 적습니다.
2016년 123조2000억원이었던 증가폭은 2017년 90조5000억원으로 감소했고, 지난해 다시 줄었습니다.
제2금융권(보험·상호금융·저축은행·여신전문금융·새마을금고) 대출이 축소되면서 증가폭이 감소된 것으로 보여집니다.
제2금융권 가계대출 증가폭은 2017년 31조7000억원에서 지난해 14조6000억원으로 절반 이상 줄었습니다.
반면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폭은 2016년 68조8000억원에서 2017년 58조9000억원으로 축소됐으나 지난해 60조8000억원으로 다시 늘었습니다.
은행 대출 증가분 중 주택담보대출이 37조8000억원을 차지하는데요. 지난해 12월만 봐도 주택담보대출은 4조9000억원 늘며, 2016년 11월(6조1000억원)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을 나타냈습니다.
이는 지난해 아파트 매매, 신규아파트 입주물량이 많아 대출수요가 확대됐기 때문이며, 여기에 규제로 ‘빚내서 집사기’가 어려워진 탓에 전세수요도 늘었기 때문입니다.
전세자금대출은 주택담보대출로 잡히며, 지난해 10월부터는 주택도시기금 버팀목 전세대출도 은행 주택담보대출에 포함습니다.
마이너스통장·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22조7000억원 증가했으며, 이는 지난해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최대치 기록인 21조6000억원을 새롭게 갱신한 것입니다.
금융위는 “올해 제2금융권 DSR 확대, 가계부문 경기 대응 완충자본제도 시행 등으로 가계대출 증가세는 안정화될 것을 기대한다”며 “향후 금리 상승시 상환부담이 커질 수 있는 취약·연체차주 보호를 위한 지원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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