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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업체인 보해양조 회사에서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희망 퇴직과 권고사직 등 조직 통폐합을 진행 한다고 합니다.


회사 매각을 앞두고서 원활한 매각을 위해 몸집을 줄인다고 관측되고 있습니다.


보해양조는 26일 긴급이사회를 개최해 조직 통·폐합을 결의했습니다. 조직 통·폐합과 함께 권고사직과 희망퇴직도 함께 단행하며, 개편된 조직에 배치되지 못하는 인원은 자동적으로 권고사직에 해당되며 기본급 6개월분의 위로금이 지급됩니다.

또한 입사 2년차 이상, 58세 이하 직원에 한해 올해 31일까지 희망퇴직도 접수 받으며, 위로금은 권고사직자와 동일한 기본급 6개월분입니다. 현재 보해양조 임직원은 280여명으로 사실상 전 직원 대상으로 권고사직과 희망퇴직 접수를 하는 것입니다.

사내 공지를 통해서 회사는 “현재 회사 상황은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는 참담한 실적과 회사의 생존문제와 직결되는 위기상황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위기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긴급이사회를 개최한 결과 조직 통·폐합을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 대해 회사에서도 아픔을 통감하고 있으며 회사를 살리기 위한 부득이한 선택임을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2015년 보해양조의 오너가 3세인 임지선 대표이사로 취임한 후 2016년 적자로 전환하였다가 지난해에 영업이익 20억원을 내며 흑자를 기록 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1분기 영업손실 3억원을 기록하며 또 다시 적자를 기록했으며 2분기에는 85억원으로 적자폭이 확대 됐습니다. 3분기에는 영업이익 67500만원을 기록했지만 4분기 대규모 적자가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2016년 텃밭인 광주·전남 지역에서 벗어나 서울과 수도권 시장 공략에 나섰지만 실패했고 임 대표 취임 이후 무리한 주종 다변화 시도가 적자전환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보해양조는 한국 주류회사 최초로 알리바바 브랜드관을 선보이고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을 사외이사로 영입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오히려 지역 시장에서 경쟁사에 시장 점유율을 대거 빼앗기며 50% 벽이 위태로운 상황입니다.

일각에서는 보해양조가 매각을 앞두고 몸집 줄이기에 나섰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보해양조 매각설은 올 초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으며 롯데주류와 CJ대한통운 등이 인수대상자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매각설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알려진 바 없다”며 “희망퇴직을 받은 뒤 이를 취합해 내년 초 조직개편이 단행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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