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회의가 열린 오늘, 자유한국당의 운영위원회 소속 일부 국회의원들이 본회의에 불참한 채로 베트남 다낭으로 외유성 출장을 간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들은 김성태 전 원내대표와, 곽상도의원, 신보라의원, 장석춘의원으로 본회의가 개의된 시간 이후 7시 정도의 대한항공편으로 베트남의 휴양지인 다낭으로 향했다고 합니다.


해당 시간 국회에서는 김용균법유치원3등의 주요 법안이 처리되기 위해 본회의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김 전 원내대표 등은 양국 교류협력 강화와 다낭 무역관 개소, 교민 애로사항 청취 등을 이유로 2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34일 일정으로 다낭을 방문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본회의 일정 등으로 출발하지 못한 다른 한국당 의원들은 28일 오전 비행기로 합류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출장비 대부분은 국회 운영위원회 예산에서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오후 여야 지도부 합의로 어렵게 열린 본회의에는 오후 8시를 기준으로 법안 표결에 필요한 재적 과반수인 150여 명을 겨우 넘긴 170명 정도가 본회의 표결에 참여했습니다.

 

추가로 민주당 운영위원회 소속 의원들 가운데에서 일부가 28일 밤부터 23일 동안 일본으로 워크숍을 떠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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