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리얼미터&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주 연속 하락했다고 합니다. 북한이 남북 연락 채널을 전면 차단한 데 이어 군사 행동 가능성까지 시사하는 등 대남 압박 수위를 끌어올린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는데요.

 

15일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한 6 2주차 주간집계(8~12)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8.2%(매우 잘함 35.9%, 잘하는 편 22.3%)가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전주 대비 0.9%포인트 내린 수치입니다.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부정평가는 1.1%포인트 오른 37%(매우 잘못함 22.3%, 잘못하는 편 14.7%)로 집계, 8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모름·무응답' 0.3%포인트 하락한 4.7%였습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1.2%포인트로 12주 연속 오차범위 밖으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높게 나타났으나, 이 수치는 총선 이후 가장 좁은 격차입니다.

 

일간 지표로 보면 5 59.5%(부정평가 36.7%)로 마감한 후, 8 59.1%(0.4%p, 부정평가 36.4%), 9 58.5%(0.6%p, 부정평가 36.9%), 10 57.4%(1.1%p, 부정평가 38.0%)로 내림세를 보이다가 11일에는 58.2%(0.8%p, 부정평가 37.4%), 12일에는 59.3%(1.1%p, 부정평가 36.2%)를 기록하며 소폭 상승했는데요.

 

대북 전단 살포로 촉발된 북한 반발이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하며, 북한은 연일 대남 메시지를 통해 군사 행동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청와대를 향해 노골적 불만을 표출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선 북한과 관련한 일련의 이슈에 대해 보수층(긍정 31%33%, 부정 64.6%64.7%)에서 응집력이 강화됐는데요.

 

반면 진보층(긍정 83.6%81.5%, 부정 13.6%16.3%)에서는 이탈세가 눈에 띄이는 모습입니다. 이는 대북 해법에 대해 진보층 내에서도 목소리가 엇갈린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합니다.

 

문 대통령의 6.15 20주년 대북 메시지에 대한 북한의 반응에 따라 향후 지지율 흐름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세종·충청(4.5%p, 62.2%57.7%, 부정평가 37.9%), 광주·전라(3.5%p, 80.9%77.4%, 부정평가 19.1%)에서 주로 하락습니다.

 

연령대별로 70대 이상(8.6%p, 56.2%47.6%, 부정평가 39.8%), 60(8.5%p, 57.7%49.2%, 부정평가 44.6%)에서 하락한 반면, 20(7.1%p, 50.1%57.2%, 부정평가 39.3%)에서는 올랐습니다.

 

지지 정당별로 정의당 지지층(12.5%p, 79.5%67.0%, 부정평가 28.9%), 열린민주당 지지층(5.9%p, 93.2%87.3%, 부정평가 9.0%)에서 하락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6 1주 차 주간집계 대비 0.7%포인트 오른 42.3%, 미래통합당은 0.4%포인트 오른 27.9%를 기록했습니다.

 

열린민주당은 0.4%포인트 오른 5.7%, 정의당은 1.6%포인트 오른 5.6%를 기록했고, 국민의당은 3.5%를 보였다. 무당층은 6 1주 차보다 1.5%포인트 내린 11.8%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으며, 18세 이상 유권자 62744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2514명이 응답을 완료해 4%의 응답률을 보였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포인트라고 합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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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주간집계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 만에 다시 최저치를 경신한 것으로 24일 나타났습니다.


-쿠키뉴스 캡처-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1.4%p 내린 47.1%(매우 잘함 22.7%, 잘하는 편 24.4%)를 기록했습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7%p 내린 46.1%(매우 잘못함 30.6%, 잘못하는 편 15.5%)로 다소 호전되며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오차범위(±2.0%p) 내인 1.0%p 앞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모름·무응답' 2.1%p 증가한 6.8%.]

 

세부 지역·계층별로는 무직과 사무직,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 경기·인천과 서울, 20대와 50, 40, 보수층에서는 하락한 반면 자영업과 노동직, 호남과 충청권, 30, 중도층에서는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이 '혁신적 포용국가' 내년도 경제정책 발표, 새해 부처 업무보고 등을 통해 지난 2주 동안 경제 행보를 강화했으나, 비위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의 첩보보고서 언론유출과 잇따른 '민간인 사찰' 주장 언론인터뷰, 야당의 '불법사찰' 공세 확산 등에 지지율 하락세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쿠키뉴스 캡처-


이번 조사는 지난 17~21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6096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3명이 응답을 완료, 7.0%의 응답률을 나타냈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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