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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도 첫 공중급유기가 생겼습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11월 12일 "사상 최초로 도입되는 공중급유기 1호가 오늘 오후 김해공군기지에 도착했다"라고 밝혔는데요.

공중급유기가 있으면 독도와 이어도 부근의 한국의 공군 작전시간이 20분~30분(F-15K), 5분~10분(KF-16)에서 각 80분~90분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보조 연료 외에 추가로 무장이 탑재되어 전투 능력도 한층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번에 한국에 도입된 공중급유기는  에어버스의 A330 MRTT로 길이 58.8M, 날개폭 60.3M, 높이 17.4M 이며, 자중 125톤에 달합니다.

엔진은 롤스로이스 Trent 772B 혹은 제너럴 일렉트릭 CF6-80E1A4나 프랫&휘트니 PW41702기가 사용됩니다.

최고 속도 880Km/h, 항속거리 14,800km, 최대고도 13,000m 에 달합니다.

A330 MRTT를 운용중인 국가는 영국, 호주, 아랍에미리트, 싱가포르, 사우디아라비아이며, 운용국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공중급유기 사업은 2015년 KC-X사업으로 진행 되었으며, 19년까지 총 4대가 도입 될 예정입니다.

가격은 대당 2,000억원 정도이며, 국군에서 운용중인 항공기 중 가장 큰 기체의 타이틀도 얻게 됩니다.

이슈: 2012녀에 스페인 상공에서 비행 도중 급유봉이 떨어져나가 분실한 적이 있...다네요;;; ㅎㅎ